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 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 지난해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교육을 이수해야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과정 개설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 8월부터 농업교육포털에 비대면 사이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의무교육내용은 공익직불금 올바르게 신청하는 방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공익직불제도의 기대효과, 농업인 준수사항 등이다. 농관원은 공익직불제 참여농가의 사이버교육 참여를 위해 지자체, 농촌진흥청, 생산자단체, 농협 등과 협력하여 농업인 교육 시 공익직불제 온라인 교육을 안내하는 한편, 온라인 교육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농업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주명 원장은 “농업인들의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공익직불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비대면 교육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교육여건에 따라 온라인 등 효과적인 교육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이수를 지속적으로 독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 ’20년도 청년창업농 대상 교육’이 21일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농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농정원은 지난 8월부터, 기존에 집합교육으로 추진되던 필수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폐강된 농업 현장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품목교육을 온라인으로 긴급 편성해 운영해 왔다. 먼저 청년창업농 선발시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은 8월부터 농업정책·가치, 관련 법률 등 10개 과정(30차시) 전체를 모두 농업교육포털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과정별로 과제를 부여하고 전문가 검토 후 컨설팅 결과를 포털에서 개별확인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업 현장교육이 폐강되자,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품목교육 4개 과정(딸기, 한우, 포도, 친환경)을 긴급 개설하여 유튜브와 웹엑스를 통해 서비스했다. 수료생은 총 174명으로 선도농업인의 재배기술 실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실시간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농정원은 향후 비대면 교육 수요의 지속적 증가에 대비하여 청년창업농 필수교육의